경제
샘표 "우리 아이가 먹을 간장은 순하고 건강해야"
입력 2018-04-18 16:26 
[사진제공 = 샘표]

우리맛 식품기업 샘표는 합성 첨가율을 넣지 않고 염도도 낮춘 '우리아이 순한 간장'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비빔?볶음용과 국물용 2종으로 나온다. 100% 국산 콩으로 발효한 간장에 국산 사과, 배, 양파 등으로 천연의 감칠맛을 더했다.
인공향료나 착색료와 같은 합성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았다. 일반 한식간장보다 염도도 반으로 낮춰 이유식에 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밀을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밀가루 성분에 예민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안심밀폐용기'과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조절 특수 캡'을 적용했다. 가격은 6900원(200ml 기준)이다.
신영모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를 위해 제품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맘슈니어(Momsuneer, Mom+Consuneer)'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아이용 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아이 전용 간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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