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곽도원, ‘우디네영화제’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입력 2018-04-18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로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참석한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곽도원은 오는 20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강철비'의 주역인 정우성, 그리고 양우석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이는 앞서 논란이 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과의 협박 등의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가 SNS을 통해 "곽도원에게 연락이 와 만난 연희단거리패 일부 후배들이 금품 요구,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이에 연희단거리패 후배들 측(이윤택 성폭력 고소인단 공동대책위원회)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으며 양측의 갈등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결국 곽도원은 SNS에 "네 명의 실수는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다"는 직접 입장을 밝힌 뒤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강철비'는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경쟁 부문에도 초청 받았다. 곽도원과 정우성, 양우석 감독은 현지에서 진행될 레드카펫 등 일정에 참여해 현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