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5월27일 일요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제2회 롯데 스타일런'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참가자들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복장과 분장을 하고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19일부터 29일까지 스타일런 사이트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5㎞, 10㎞ 코스로 운영되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롯데 스타일런' 행사에는 슈퍼맨부터 공룡, 인디언, 스모선수까지 개성과 재치와 넘치는 복장과 분장을 한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참가자를 총 4000명으로 늘렸다.
올해는 대회코스 중간에 풍선으로 예쁘게 꾸민 '벌룬 터널'과 지친 마라토너들이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도록 차가운 수증기가 분사되는 '쿨미스트존(COOL MIST ZONE)', 본인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이색 포토존'을 운영한다. 마라톤 코스 중간에는 다양한 '힐링 메시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비치하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진행한다.
기록과 상관없이 가장 이색적인 스타일을 연출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 아이돌 가수와 함께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애프터 파티'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손목 보호대, 스포츠 가방,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런 키트'를 제공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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