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맘슈니어` 열풍 타고…샘표, 아이 전용 `우리아이 순한 간장`
입력 2018-04-18 14:50  | 수정 2018-04-18 14:52

샘표가 아이 전용 프리미엄 간장, '우리아이 순한 간장' 2종을 출시했다.
샘표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비빔·볶음용과 국물용 등 두 가지 종류로, 아이들의 민감한 입맛을 고려해 엄선한 국산 재료로 맛을 냈다.
100% 국산 콩으로 발효한 간장에 국산 사과, 배, 양파 등으로 천연의 감칠맛을 더했으며 인공향료나 착색료와 같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염도는 일반 한식 간장의 반으로 낮춰 이유식에 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밀을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밀가루 성분에 예민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우리아이 순한 간장'은 사용 중에도 공기의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안심밀폐용기'에 담아 간장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조절 특수 캡'을 적용해, 간 조절이 어려운 이유식을 만들 때 특히 유용하다.

신제품 '우리아이 순한간장'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과 샘표식품 온라인 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200ml 용량에 6900원이다.
신영모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를 위해 제품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맘슈니어(Momsuneer, Mom+Consuneer)'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아이용 식품 시장 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샘표는 지난 70여 년간 간장 시장을 선도해 온 1등 기업으로서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아이 전용 간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아이용 식품 시장은 2015년 447억 원에서 2016년 515억 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15% 성장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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