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엑세스바이오, 18억원 규모 말라리아 진단 키트 공급 낙찰
입력 2018-04-18 14:46 


엑세스바이오는 18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자로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가 이번 수주로 납품하는 물량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2% 규모로, 오는 6월 말까지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말라리아 RDT 공급을 확대했다"며 "최근 우간다 58억원, 앙골라 35억원 등에 이어 이번 계약을 추가로 낙찰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단제품이 WHO(국제보건기구)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하면 민간 시장뿐만 아니라 공공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3월 경상북도 고령에 체외진단키트 공장을 설립하고, 말라리아 진단제품 공급량을 확대했다. 또 HIV, 뎅기, 독감 등의 신제품 생산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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