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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추가 성추행 폭로 A씨 “후회한다 말한 적 없다”…진실은?
입력 2018-04-17 22:17  | 수정 2018-04-18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흥국을 상대로 추가 성추행 의혹을 주장한 A씨가 측근에게 "후회한다는 말이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17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언론에 공개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관련 보도 후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대한가수협회 측은 "(A씨가) 미안하다거나 사과한다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미안한 감정을 표한 글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흥겨운 응원 열기를 이용해 여성들을 성추행 했으며, 또한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김흥국은 사실 무근이며, 지인 A씨가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다. 이정도로 위험한 주장을 하려면 본인 신분을 밝히길 바란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김흥국은 이 외에도 보험설계사 B씨와 법적 공방 중이다. B씨는 과거 김흥국에게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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