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세먼지 탓에 실내 놀이 늘자 덩달아 잘 팔리는 제품은
입력 2018-04-17 13:43 
[사진제공 = 아가방앤컴퍼니]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외출을 포기하고 실내 놀이를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면서 놀이매트 용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가방앤컴퍼니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3월 한달 간 놀이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의 전체 판매량은 전월대비 약 2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8% 증가한 수치다.
송동훈 아가방앤컴퍼니 매트사업팀 팀장은 "보통 3~4월에는 포근한 기온으로 인해 가족 나들이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극심한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디자인스킨 제품 중에서도 '듀얼 모던 시리즈'가 앞뒤가 다른 양면 컬러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관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TVOC 검사를 완료한 한편, 4단 압축 가교 PE 폼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이 탁월한 것도 장점이다.

송 팀장은 "엄마들 사이 디자인스킨의 제품이 오랫동안 사용해도 꺼지지 않는 매트 내장재로 입소문 나면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스킨은 오는 2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0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디자인스킨뿐 아니라 아가방앤컴퍼니의 인기 브랜드 엘츠, 컨피던스, 로샴보 등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제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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