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맨유 접전 끝에 첼시 꺾고 3번째 우승
입력 2008-05-22 10:35  | 수정 2008-05-22 12: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첼시를 꺾고 3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의 박지성 선수는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운명의 여신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120분간의 연장전으로 치러졌으며, 양쪽은 각각 한 골씩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 6:5의 결과를 냈습니다.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박지성은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돼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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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케네디 상원 의원이 부인 그리고 두 마리 애견과 산책 하고 있습니다.

심장 발작으로 병원에 실려간 후 어제(21일)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나 하루 만에 퇴원한 것입니다.

병원 측은 케네디가 작은 절개 수술을 받은 뒤 빠른 회복세를 보여 퇴원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밀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아 향후 치료일정을 잡아야 한다며 수술을 눈 앞에 둔 일시 퇴원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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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무장그룹 ETA의 수장이 프랑스 남부에서 스페인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스페인 폭탄 테러 등을 주도했으며 20년이 넘게 도망자 생활을 해 온 인물입니다.

바스크 반군 ETA는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북부에 거주하는 바스크 민족의 독립을 목표로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TA는 지난 6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825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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