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월말 기준 320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1.46%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0.31% 상승한 것이다. 3.3㎡당 평균가격으로 환산하면 1056만6600원 수준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7개 지역은 올랐고 7개 지역은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2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2.31%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16%, 기타지방은 2.12%씩 올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1.89%),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1.45%) 순으로 상승했다. 3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896세대로 전월(5700세대)대비 232% 증가, 전년동월(1만3459세대)대비 40%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은 총 1만3782세대로 전년동월(3677세대)대비 275%가량 늘었으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지방은 총 3337세대로 전년동월(7193세대)대비 54%가량 감소,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777세대로, 전년동월(2589세대)대비 31%가량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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