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를 운영중인 동화엠파크(대표 이길용)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대표 보험회사인 프랑스의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대표 올리비에 깔랑드로, 이하 BNP파리바 카디프손보)과 제휴해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매매단지와 외국계 글로벌 보험사가 제휴한 첫 번째 사례다. 이 상품은 연식 7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가 14만km 이내인 국산차, 수입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 가입자는 국산차의 경우 6만원(수입차는 12만원)만 부담하면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313조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굴지의 글로벌 보험 기업인 BNP파리바 카디프손보는 이미 프랑스 및 EU 주요국가에서 신차, 중고차를 대상으로 연장보증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엠파크 관계자는 "BNP파리바 카디프손보가 국내 파트너로서 엠파크를 선택한 것은 엠파크의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을 인정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국내 중고차 관련 연장보증 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조향장치, 냉난방장치의 고장까지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2500여곳에 이르는 정비망을 통해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에 가입된 중고차가 신차로서의 품질보증기간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잔여 보증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6개월의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 엠파크 매매단지 내에 전시된 모든 품질연장보증 서비스 가입대상 차량에는 이를 나타내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길용 동화엠파크 대표는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엠파크와 BNP파리바 카디프손보의 장점을 결합시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성능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에는 6개월보다 더 오랜 기간을 보증하는 서비스 등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엠파크의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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