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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승재 "우리 굶어 죽는거야?"…아빠 지갑 분실에 `근심 가득`
입력 2018-04-15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고지용이 바다에 지갑을 떨어뜨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고부자는 바다에 놀러가 해안선 레일바이크에 탔다.
고지용은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서 성인 두 명 이상이 탑승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침 바로 뒤에 일해도 부녀 2명이었기 때문에 두 일행은 같이 레일바이크에 탑승하게 됐다.
승재와 여자 아이가 대화를 나누며 부쩍 친해지는 사이, 뒤에 탑승한 두 아빠는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지용이 페달 밟는 것을 멈추면서 "잠깐만요"라고 했다. 지쳐서 잠시 휴식을 위해 멈춘 것인 줄 알았는데, 고지용은 승재에게 "아빠 지갑 떨어졌어 어떡해"라며 난감해했다. 열심히 페달을 밟을 때 주머니 속 지갑이 바다로 떨어졌던 것.
이를 알게 된 승재는 "그럼 뭐 못 사 먹는 거예요?"라고 묻더니 "그럼 우리 굶어 죽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일바이크에서 내리자마자 승재는 다시 "아빠 지갑 어뜨케"라면서 고지용한테 안겼다. 다행히 고지용은 같이 탑승했던 여자아이 아빠에게 소정의 현금을 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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