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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엇갈린 선택…로맨스 급제동
입력 2018-04-15 09:14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와 유이의 역주행 로맨스에 급제동이 걸렸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오작두(김강우 분)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14일 방송에서는 이로 인한 오작두와 한승주(유이 분)의 이별이 그려졌다.

먼저 오작두는 에릭조(정상훈 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며 질투심을 불태웠다. 한승주 역시 전 이미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거든요”라는 고백으로 에릭조의 마음을 거절해 두 사람의 견고한 사랑을 입증했다.

그러나 동생이 친 사고로 한승주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태를 오작두가 알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지금의 자신은 도와줄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에릭조에게 정체를 공개, 거래를 제안한 것. 오로지 한승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그의 진심이 엿보인 대목이었다.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승주는 ‘오혁 프로젝트로 인해 이용당하고 상처받을 오작두를 걱정, 이를 막기 위해 이별 선언까지 감행했다.

이처럼 서로를 위했던 두 사람의 선택은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픈 상황에 놓이게 했다. 오작두는 오랫동안 지켜온 신념을 세상과 타협했고 한승주는 그 신념을 다시 지키기 위해 사랑마저 내놓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것.

한승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작두가 ‘오혁으로서 세상에 나서기로 결심한 만큼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이 힐링 로맨스를 이어나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염원이 쏟아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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