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문세윤 “난 ‘강심장’ 피해자”…토크 포기했던 사연

[MBN스타 김솔지 기자] ‘아는 형님 문세윤이 ‘강심장 피해자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아는 형님 게스트 중 호동이 피해자가 많더라. 호동이 피해자가 많더라”라며 난 ‘강심장 피해자다. 그래서 전학 올까말까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강심장 초기에 출연했다. 아는 작가 누나가 있었는데. 저보고 토크 기대주라고 했었다”며 당시 ‘깅심장 출연자가 20명이었다. 아무리 봐도 제가 인지도가 꼴등이다. 토크 기회만 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녹화 10시간 째 인데, 방송 분량이 다 나왔다고 생각했는지 ‘토크 못 하신 분 누구냐면서 ‘애매하게 들어가서 편집되고 방송에 귀신 되는 것보다도 다음 주에 다시 나오는 게 어떠냐고 했다”면서 당시 앞에서 작가 누나가 ‘포기하지 마라고 해서 도전하겠다고 했더니 호동이가 ‘네? 지금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요. 세윤 씨가 이걸 누를 만한 토크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기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문세윤은 ‘제가 생각을 잘못했다며 토크를 포기했다. 그러니까 호동이가 ‘좋은 생각이라며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천생 개그맨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다”며 당황해했고, 서장훈은 호동이 흉내 낸 사람 중 원톱이다. 체형까지 똑같다”며 감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