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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전혜빈 “박경혜, 작은 역할에도 모든 대본 꿰고 있어”
입력 2018-04-12 23:33 
‘인생술집’ 전혜빈 사진=인생술집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인생술집 전혜빈이 박경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전혜빈과 박경혜가 출연했다.

이날 전혜빈은 박경혜에 대해 (드라마에서) 어떻게 보면 크지 않은 역할을 맡았는데, 모든 대본을 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역할이 작으면 그런 수고까지는 안한다. 그래서 경혜가 너무 예뻐 보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혜빈은 이런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가 있는데 너무 부끄럽다 생각했다. 한참 후배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혜빈과 박경혜는 평소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링 해준다고 말했다. 박경혜는 ‘조작 할 때 제가 극중에서 4일정도 구치소에 수용됐다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신이었는데, 메이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말 내추럴하게 연기했다”고 얘기 했다.

그러면서 혜빈 언니가 그걸 보고 ‘얼굴 어떻게 된 거냐고 문자했다. 그래서 제가 ‘얼굴로 억울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더니 ‘얼굴 표현이 여우주연상이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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