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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시스템, 베트남에 디지털 전기계량기 생산 법인 설립
입력 2008-05-21 16:00  | 수정 2008-05-21 16:00
원격검침 장비와 솔루션 1위 기업인 옴니시스템이 베트남에 현지 생산법인을 만들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옴니시스템은 오늘 (21일) 경기도 여주 본사에서 강재석 회장과 베트남 최대 전력회사 PC1의 구엔 헉 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력량계 공장을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옴니시스템은 지난 3년간 PC1과 협력속에 디지털 전력량계를 시범 생산했으나, 현지 전력회사들의 수급량에 문제가 생겨 모든 경영권을 위임받고, 이 사업을 주식회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르면 다음달 중에 공장설립과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모든 절차를 끝내고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강재석 회장은 사업영역을 넓혀 한국내 본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격검침용 디지털 수도미터와 디지털 가스미터도 베트남에서 생산해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겠다며, 앞으로 디지털 계량기 전문 메이커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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