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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네 배우, 韓팬 사랑에 뜨거운 화답(종합)
입력 2018-04-12 18:44  | 수정 2018-04-13 0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벤져스3 네 배우가 한국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했다.
1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마이크로닷의 진행과 함께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여했다.
네 배우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깜짝 놀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톰 홀랜드는 이날 한국의 노래방을 찾았다고 밝혔다. 톰 히들스턴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저도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폼 클레멘티에프는 코리안 바비큐가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베니딕트 컴버배치는 비빔밥이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떤 어벤져스와 친해지느냐는 질문에 제가 친해지는 어벤져스는 복잡하다. 가장 가깝고 교감하는 어벤져스 히어로가 한두 명 있다. 트레일러에 나오는 캐릭터도 있고 저처럼 턱수염을 기른 캐릭터도 있다”고 말했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로키 형제가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 동맹이었다가도 적이었다가도 좋아하는 하지만 경쟁을 하고 싫어하고 너무 어렵다. 하지만 ‘라그나로크를 본 사람들은 로키와 토르가 엘리베이터에 한 대화를 알고 있다. 토르가 로키에게 아스가르드를 함께 복구하자고 한다. 그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는 슈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와이파이도 있고 버블도 나간다. 아주 하이테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지구 환경에 잘 적응할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스포일러를 의식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네 배우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질문에 따라 서로를 지목했고, 게임 승자는 반지 사탕을 받았다. 노래를 가장 못할 것 같은 사람은 톰 홀랜드를 지목하는가 하면 평소 성격과 캐릭터가 잘 맞는 사람으로는 폼 클레멘티에프가 뽑혔다.
마지막으로 네 배우는 반지 사탕을 손가락에 끼운 채 한국말로 타노스 보고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사랑해”라는 한국말과 함께 손가락 하트 포즈로 한국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시간이 다되자 이들은 안녕”이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톰 홀랜드는 공항에서 굉장히 기뻤다”며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며 ‘어벤져스3를 깨알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오후 6시 40분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레드카펫 이벤트로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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