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銀, AI와 채팅만으로 적금 가입
입력 2018-04-12 17:46 
국내 최초로 문자 대화만으로 적금 가입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뱅킹 서비스가 나왔다. KEB하나은행은 대화형 AI 금융 서비스 'HAI(하이)뱅킹'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HAI뱅킹은 문자메시지(SM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화 방식으로 은행 적금 가입, 환전 신청, 간편 송금, 지방세 조회·납부 등 각종 금융 거래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로 지난해 시작됐다. 모바일 기기에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앱(Hana 1Q bank)을 설치하면 HAI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문자 대화만으로 간편하게 적금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 HAI뱅킹을 이용하면 달러, 엔, 유로화에 대해 환전 신청을 한 뒤 이용하기 편리한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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