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부터 지자체별 일자리 성적표 나온다
입력 2008-05-21 15:45  | 수정 2008-05-21 17:51
오는 10월부터는 시군구별 고용통계가 작성돼 전국에서 어느 지자체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냈는지 파악이 쉬워집니다.
김대기 통계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16개 광역 시도별로만 나오는 고용통계를 시군구별로 세분해서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구별 통계는 현재 고용통계 표본인 3만 2천가구로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는 10월 약 20만 가구의 표본을 만들어 제1회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대기 청장은 지역별 고용통계가 나오면 지역별 성장률 등도 낼 수 있고 3~4년간 자료가 축적되면 다른 통계도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밖에 그동안 전국 2인이상 가구의 총소득을 기준으로 소득분배지표를 공표해 왔으나 앞으로는 국제기준에 맞도록 1인 가구를 포함한 전가구를 대상으로 소득분배지표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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