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대, 2019학년도 편입학 전형 기본계획 발표…영어성적↓·전적대학성적↑
입력 2018-04-12 15:14 

동국대학교 입학처는 2019학년도 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입합처에 따르면 일반 및 학사편입학 모두 공인 영어성적과 전적대학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큰 틀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1단계 공인영어성적의 반영비율을 10% 줄이고 전적대학성적 반영비율을 10% 늘렸다. 다만 2단계 면접의 반영비율은 30%로 전년과 동일하다.
전공별 특성을 이해하고, 편입 후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형비율을 일부 조정했다는 게 입학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국대는 2016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3개년 편입합격자의 TOEIC 점수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공인영어성적을 선발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학과별 합격자의 TOEIC 평균점수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매년 모집인원과 경쟁률에 따라 합격점수가 달라지는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대는 오는 12월 초 편입학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19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인정되는 공인 영어성적 응시기간은 2017년 3월 1일부터 올해 12월 2일까지다. 편입학 최초 합격자는 면접고사를 거쳐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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