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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장현승, 빅뱅 연습생 시절 승리와 다툰 일화
입력 2018-04-12 10:10 
장현승,승리. 사진|장현승 SNS,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장현승과 프로골퍼 신수지의 열애설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가 된 가운데 장현승이 빅뱅 연습생 시절 승리와 다툰 일화가 재조명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수지는 장현승과의 열애에 대한 질문에 볼링장에 사람이 많아서 열애설이 날 것을 예감했다. 열애설이 나고 0.1초만에 인정한 것 같다.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자고 이야기를 해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열애설 비하인드가 공개되고 장현승에 관심이 쏠리며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낸 빅뱅 탑이 장현승에 대해 말한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빅뱅 탑은 대성, 태양, 승리, 지드래곤, 장현승과 함께 한 숙소를 쓰며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 때는 6명이 연습이 끝나면 자주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항상 대성과 현승이가 고기를 뒤집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탑은 어느 날 대성과 현승이 ‘왜 항상 우리 둘만 고기를 굽고 막내인 승리는 먹기만 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생겼고 승리에게 따지기로 작전을 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승리는 전 원래 고기 못 굽는데요”라고 말했고 이 한마디에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진짜 문제는 이날 저녁에 일어났다고. 탑은 승리와 현승이 한참 지나서 들어왔는데 승리가 들어오면서 ‘많이 안 맞았어요 했다. 결국 지드래곤과 나는 형으로서 이들을 혼냈고 잠을 자고 있던 대성까지 얼떨결에 일어나 벌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수지와 장현승은 지난 1월 열애설이 보도된 후 빠르게 인정하며 4개월 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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