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력가 납치 110억원 빼앗은 일당 추적
입력 2008-05-21 13:40  | 수정 2008-05-21 13:40
서울 수서경찰서는 부동산 임대사업자인 김 모씨를 납치, 감금하고 모두 110억원을 빼앗은 이 모씨 등 일당 10여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 일당 10명이 지난 3월 1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피해자 김씨를 납치한 뒤 김 씨에게 마약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끌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80여일 만인 어제(20일) 김씨를 서울 도곡동에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당 가운데 이씨를 붙잡아 오늘(21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김 모씨 등 일당 8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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