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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토크쇼 진행자 “아내, 아파트 로비서 응급출산” 현장 사진 공개
입력 2018-04-11 15:14  | 수정 2018-04-11 16: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세스 마이어스의 아내가 아파트 로비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마이어스는 9일 자신이 진행하는 NBC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잇에서 아내 알렉시스 애쉬의 긴박했던 출산 상황을 10분 이상 할애해 묘사하며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어스는 장모가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소리쳤지만 아내가 차를 못 탈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건물에서 내려가다 로비에서 출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11에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오, 아기가 나왔어요!라는 두 마디로 모든 상황이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마이어스의 아내는 아파트 로비에 누운 채 아이를 낳게 됐다. 연락을 받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탯줄을 잘랐고, 아파트 주민들이 로비로 나와 출산을 도왔다. 이날 태어난 아이는 아들이었으며, ‘악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뉴욕의 연인들에 출연한 세스 마이어스는 ‘SNL이 낳은 스타로 지난 2013년 9월, 알렉시스 애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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