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또 사상 최고가..130달러 근접
입력 2008-05-21 00:25  | 수정 2008-05-21 04:36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 당 129달러까지 넘어서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 당 129달러 60센트까지 상승해 지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배럴 당 130달러 돌파를 가시권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달러 2센트 상승한 배럴 당 129달러 7센트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129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증산에 부정적인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입장과 중국 등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올해 안에 국제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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