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9회 양석환의 2타점 결승타로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시즌 전적은 5승8패.
이날 LG의 승리는 7이닝 2실점을 거둔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가 밑거름이 됐다. 다만 소사는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대타 채태인에 동점 투런홈런을 맞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G는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이 롯데 앤디 번즈를 3루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9회초 1사 2,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소사가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홈런 하나 맞은 게 아쉽다. 8회 1사 만루에서 김지용이 잘 막아줬고 특히 가르시아 수비가 좋았다. 타석에서는 양석환의 마지막 2타점 타격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시즌 전적은 5승8패.
이날 LG의 승리는 7이닝 2실점을 거둔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가 밑거름이 됐다. 다만 소사는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대타 채태인에 동점 투런홈런을 맞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G는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이 롯데 앤디 번즈를 3루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9회초 1사 2,3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소사가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홈런 하나 맞은 게 아쉽다. 8회 1사 만루에서 김지용이 잘 막아줬고 특히 가르시아 수비가 좋았다. 타석에서는 양석환의 마지막 2타점 타격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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