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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골피, 은퇴 선언 SNS 심정 눈길…“니가 아니었다면 난 그냥 도망갔겠지?”
입력 2018-04-06 20:34 
마골피 사진=마골피 SNS 캡처
가수 마골피가 은퇴 소식을 알렸다.

6일 마골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그녀의 심경이 주목 받고 있다.

마골피는 6일 오후 "니가 아니었다면.. 난 그냥 도망갔겠지?예쁜 마무리하게 해줘서 고맙다.. 내 동생 범이 무려.. 그 어렵다는 타이틀 곡의 작사를 해낸 너란 아이..미니앨범의 주인공은 너야너 너야너!!누나가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 울 범아..그리고 '충분히 괜찮아' 함께 녹음 디렉 봐 준 지환씨 고마워요!! 플레이사운드 승승장구 해랏!! ^^ 음원 심의하러 하루 방송국 열 곳을 함께 다녀준 포도쨈!! 우리 기훈이가 싸이 선배님만큼 대박나라고 진심으로 기도할거야!! 그리고!!! 제자를 위해.. 타이틀 곡의 멋진 영문 제목을 만들어주신 러블리 세실리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 속 마골피는 귀여운 표정으로 인증샷을 올렸으며 은퇴 앨범에 대한 애정과 감사인사를 남겨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마골피는 지난 2007년 '비행 소녀'로 데뷔, 이후 '달콤한 비밀' '좋은 사람' '우리집 꿀단지'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또 2015년에는 마망으로 예명을 변경한 뒤 '뻔한 이야기'를 발매했다. 이후 2016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한 바 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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