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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봄이 온다, 레드벨벳 배려심이 돋보였던 이유
입력 2018-04-06 10:53 
평양공연 봄이 온다 레드벨벳 안무 수정 사진=평양공연 봄이온다 캡처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서 레드벨벳의 배려심이 돋보였던 무대가 화제다.

5일 오후 지상파 3사에서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녹화 중계됐다.

이날 레드벨벳은 ‘빨간 맛과 ‘배드 보이 무대를 꾸미며 레드벨벳만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배드 보이 무대에서는 ‘배드보이 킬링 파트이기도 한 장총 안무를 수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장총 안무 대신 깜찍한 손동작을 이용한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다. 이는 북한 측에서 당황스러워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안무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은 ‘봄이온다에 오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이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가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뒤에도 더 많은 멋진 무대들이 준비돼있으니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봄이 온다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YB(윤도현밴드), 백지영, 정인, 알리, 소녀시대 서현, 그룹 레드벨벳 등이 우리 대표로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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