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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5시간 조사 끝에 귀가…"술 마셨지만 성폭행은 허위"
입력 2018-04-06 0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흥국이 약 5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흥국은 5일 오후 7시께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석했다. 김흥국은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절대 그런 성추행 성폭행 한 적이 없다. 경찰에도 말씀드렸듯 미수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는 이날 오후 7시께부터 5시간 넘게 이뤄졌다. 김흥국은 조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A씨와 두 차례 만났고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허위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흥국 고소인 A씨는 과거 김흥국에게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MBN ‘뉴스8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흥국의 강요에 의해 술을 마셨고, 이후 정신을 잃었다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김흥국과 본인이 알몸 상태로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성폭행 사실이 없다”며 A씨가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그림을 선물했으며 1억 5000여 만 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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