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핫클릭 랭킹뉴스
입력 2018-04-06 08:08  | 수정 2018-04-06 08:31
'재활용 쓰레기 대란' 속에 비닐과 플라스틱에 이어 폐지까지 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폐지 가격이 급락해 업체들의 매출이 반토막 나고, 폐지를 주워 팔던 노인들은 하루에 천 원을 벌기도 힘든 상황이 됐는데요. 중국이 올해 1월부터 재활용 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우리나라 대중국 폐지 수출량은 1년 사이 40.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제지회사를 대상으로 국산 물량에 대한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도 재활용품 처리에 고민이 많은데요. 일회용 비닐을 유료로 판매하는 것이 환경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환경수산양식과학센터가 25년 동안 주요 해저의 오염 물질을 측정한 결과, 바다 오염이 30%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1회용 비닐봉지를 유료로 판매하면서 사용량이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국가들 사이에선 비닐봉지는 물론 다른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제품에도 이 같은 추가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기를 먹을 때 건강에 좋지 않다며 지방을 떼고 드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지방뿐 아니라, 육류 속의 단백질도 많이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공동 연구팀 조사 결과,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면 견과류와 씨앗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40%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초등학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제 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돌봄 교사가 됐던 문 대통령.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한 여학생이 갑자기 선물이라며 뭔가를 건넸는데요. 다름 아닌 '100원짜리 동전'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꼬마가 가진 전부였을텐데 특별한 선물이었다"며 참모진들에게 자랑했다는데요. 가진 게 이것밖에 없다며 100원을 쥐어준 꼬마와 자기가 가진 모든 걸 줬다며 기뻐한 대통령. 오랜만에 미소가 지어지는 소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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