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돌 IP 품은 게임株…기대감 솔솔
입력 2018-04-05 17:45  | 수정 2018-04-05 19:17
신작 게임에 아이돌 그룹 지식재산권(IP)까지 접목한 게임주가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넷마블게임즈의 영업이익은 72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해보다 33.83% 증가한 2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와 웹젠도 각각 13.10%, 131.59% 영업이익 상승률이 예상되며 적자를 기록했던 네오위즈와 게임빌, 조이시티 역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넷마블게임즈는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상장 기대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44만5882주(지분율 26.7%)를 2014억원에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넷마블게임즈는 방탄소년단을 게임에 접목할 기회를 잡게 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게임주가 두 번째 성장 주기에 진입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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