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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시티에 3-0 승…리그 39전 1패 팀 완파
입력 2018-04-05 07:59  | 수정 2018-04-05 08:48
리버풀-맨시티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임한 모하메드 살라흐가 리버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맨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3 유럽클럽대항전 대결결과는 리그 위상과 반대로 홈팀 리버풀의 완승이었다.
영국 안필드에서는 5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리버풀-맨시티가 열렸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31분 만에 3골을 몰아쳐 얻은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맨시티를 꺾었다.
맨시티는 27승 3무 1패 득실차 +67 승점 84로 2위 이하를 16점 이상 앞선 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6-17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근 리그 39경기 33승 5무 1패로 무패 비율이 97.4%에 달한다.

근래 맨시티 EPL 39전 33승 5무 1패 행진에서 ‘1패가 바로 리버풀에 당한 것이다. 리버풀은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리그 토너먼트 서전에서도 맨시티를 제압하며 최근 상대전적 4승 2무 1패라는 확연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5패 중에서 4차례는 컵 대회다. 챔피언스리그로 한정하면 3패. 리그 특화 강팀이라는 비판을 점점 반박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2017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 모하메드 살라흐(이집트)는 결승 득점 포함 1골 1도움으로 리버풀 맨시티전 승리를 주도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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