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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이세영 "사투리 연기? 반복 연습했지만 아쉬워"
입력 2018-04-04 18:40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사투리 연기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수성못(감독 유지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유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김현준 남태부가 참석했다.
이세영은 "다수의 스태프가 대구 사람이었다. 사투리를 녹음해서 들으며 반복하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대사가 수정될 때 마다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수업을 받았다. 바로 물어보고 할 수 있어서 다른 작품보다 수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기도 하다. 대구 분들이 볼 때 몰입이 깨질까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수성못은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반도의 흔한 알바생 희정이 수성못 실종사건에 연류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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