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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김용의 여길 봐줄래?` [MK포토]
입력 2018-04-03 22:3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함덕주의 폭투 볼이 LG 더그아웃 그물에 걸리자 양의지가 홈을 밟은 LG 2루 주자 김용의를 향해 볼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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