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짝퉁' 의약·화장품·장난감 급증
입력 2008-05-20 02:00  | 수정 2008-05-20 02:00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해 역내로 인체에 유해한 짝퉁 의약품을 비롯해, 짝퉁 화장품과 장난감 유입이 급증해 EU 회원국 주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행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7개 회원국 세관당국에 적발된 짝퉁 의약품은 전년대비 51% 늘어났으며,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264%, 장난감은 98%나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체 짝퉁 상품 가운데 중국산이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터키와 그루지야가 짝퉁 화장품과 생활용품, 스위스, 인도,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짝퉁 의약품의 주요 원산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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