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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떠오르는 샛별 김채연-이호건, 신인상 영예 안다
입력 2018-04-03 17:20 
이호건 김채연. 사진(서울 홍은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한이정 기자] 인생에서 단 한 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 2017-18시즌 V리그 신인상은 김채연(흥국생명), 이호건(한국전력)이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2017-18시즌 V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인왕의 영광은 김채연과 이호건이 안았다. 김채연은 기자단 투표 유효표 총 29표 가운데 25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신인상 영광을 안았다. 이호건은 29표 가운데 17표를 받았다. 한수진(GS칼텍스)이 4표, 한성정(우리카드)이 3표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김채연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박미희 감독님과 프론트 분들게 감사하다. 이번 시즌 정말 힘들었던 흥국생명 언니들. 경기 뛰면서 어리바리하고 실수도 많았던 막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상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호건은 이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 감독님, 코치님,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리다. 또 함께 경기를 뛴 선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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