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가 일본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니혼코덴과 손잡고 일본 재활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니혼코덴은 독점으로 일본 내에서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시리즈를 병원에 판매하게 됐다. 니혼코덴은 재활 기기로는 처음으로 한국 업체와 협력하게 됐다. 네오펙트는 미국, 유럽 시장 진출에 이어 일본 시장에도 발을 들이게 됐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뇌졸중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의 상지 재활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라파엘은 환자의 상태에 맞춰 임상적 근거를 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활 기기다. 환자들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 게임화된 재활을 통해 재미있게 훈련할 수 있다.
니혼코덴은 연매출 1조6000억원 규모의 일본 주요 의료기기 회사다. 진단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데 환자감시장치, 뇌파측정기, 심장제세동기, 심장세동 제거기 등에서 일본 내 시장 1위 기업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니혼코덴과의 협업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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