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네이버,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 스피커 출시
입력 2018-04-03 09:12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 네이버와 협업한 신규 인공지능(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의 특징은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이다.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능으로 "클로바, 미니언 불러줘"라고 하면 이후 별도의 호출어 없이 "이름이 뭐야?", "바나나 좋아해?" 등 원하는 대화를 스피커와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눈과 입 모양 스티커 9종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스피커 외형도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전원 on/off, WiFi 네트워크 설정, 에러 발생 등 알람음을 미니언즈의 캐릭터인 '캐빈' 목소리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프렌즈플러스 스피커와 동일하게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U+tv VOD 키워드 검색, 말로 제어하는 우리집 IoT 등 U+우리집AI의 핵심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서비스인 'YBM 영어동화'와 음악 서비스인 '벅스뮤직'도 추가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를 증정하는 고객감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와 TV 또는 홈IoT 패키지에 신규 가입하면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포함한 U+우리집AI 스피커를 무료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라인프렌즈에 이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미니언즈 디자인과 캐릭터가 적용된 스피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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