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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이마트, 신사업 순항…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입력 2018-04-03 08:38  | 수정 2018-04-03 08:39
[자료 출처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신사업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순항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은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조1801억원, 영업이익은 0.9% 감소한 16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할인점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떨어져, 별도 부문 영업이익은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월부터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제도 시행 초기에 발생한 잡음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마트몰 등 신사업이 순항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마트몰의 1~2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으며, 연간 성장률도 25.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영업적자는 1분기 6억원까지 축소돼, 신사업부문의 1분기 비중은 20.8%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마트24 또한 영업적자를 줄이고,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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