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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반도체산업, 낸드 출하량 예상보다 적어 긍정적"
입력 2018-04-03 08:24 
[사진 제공 = 매일경제DB]

NH투자증권은 3일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시장 참여자들의 낸드 플래시(NAND FLASH) 투자 둔화를 예상한다면서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2018년 글로벌 낸드 출하량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업체들의 캐파 투자 계획이 조정되고 있고 신규 공정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데 글로벌 낸드 생산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낸드 투자 계획은 올해 70K(K=천장) 이상이었지만 30K 이하로 조정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낸드 투자 계획도 20K 이상이었으나 역시 계획 대비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WD)은 2분기 이후 팹(Fab)6를 완공하면서 캐파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50K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론은 올해 신규 캐파 투자 계획 없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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