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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성폭행 의혹’ 김생민, 팬카페도 폐쇄…‘그뤠잇→스튜핏 한순간’
입력 2018-04-02 17:59 
성폭행 의혹 김생민 팬카페 폐쇄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면서 그에 실망한 팬들은 팬카페 폐쇄를 선언했다.

김생민의 팬카페 운영자는 2일 오후 2시경 ‘통장요정 김생민 팬카페에 이 카페는 폐쇄 예정이다”라며 공지 글을 게재했다.

카페 지기는 카페명을 바꿔 계속 함께 소통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이 카페는 모든 회원분들이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당분간 그대로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은 잘못이다.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글은 무통보 삭제할 것”이라며 저 역시 실망이 크다. 탈퇴하시는 분들의 생각에도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지난 21일 전직 스태프 A씨에게 10년 전 노래방에서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생민은 지난 2008년 모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당시 회식자리에서 스태프 A씨를 따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김생민의 사과에도 여론은 냉정한 반응이다.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생민. 그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자 방송계는 비상등이 켜졌다. 누리꾼들이 그의 하차를 원하고 있기 때문. 이로써 그가 오랜 시간 진행해온 ‘출발 비디오여행 ‘동물농장 ‘연예가중계를 비롯해 그가 주도로 나서는 ‘짠내투어 ‘김생민의 영수증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모든 프로그램에 불똥 튀게 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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