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제철 인천노조, 독거노인 가정 화재 예방 봉사활동 나서
입력 2018-04-02 16:00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조원들이 지난달 30일 독거노인들의 집에 화재 안전물품을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노동조합의 김종철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40여명이 지난달 30일 공장 인근의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물품, 안전손잡이, 안전매트 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 주택에 사는 독거노인들이 화재, 낙상 사고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현대제철 인천노조는 사회적 책임(USR) 활동의 중점을 독거노인 가정의 안전문화 정착에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찬 지회장은 이날 "회사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살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포항공장 노동조합도 각각 지난달 18일과 28일 안전물품 설치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안전물품 설치를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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