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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마동석 “촬영 전 인대 파열…나이 들어 아픈 데 많아”
입력 2018-04-02 12: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마동석이 운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동석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제작보고회에서 지금은 나이도 많고 아픈 데가 많다. 운동하는 것 자체가 몸이 고생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교 때부터 권투를 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했고 전문적으로 운동을 많이 했다”면서 운동할 때 근육의 결이라는 게 있는데, 팔씨름은 결을 무시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칠 수 있는 운동이다. 단련이 제대로 안 돼 있으면 큰 부상을 입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는데,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명한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해줬다. 팔씨름 관련 운동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촬영 직전에 인대가 파열돼 있는 상태로 치료받으며 운동하느라 조금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챔피언'은 한 때 세계 챔피언을 꿈꿨던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 액션 영화다.
챔피언이 되기 위한 한 남자의 진심과 세 사람이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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