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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불참..."당일 통보 아니야" vs"일본공연은 완전체"
입력 2018-04-02 09:49  | 수정 2018-04-09 10:05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의 평양공연 불참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MBC TV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평양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다"며 "공연에는 네 멤버(웬디, 아이린, 슬기, 예리)만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측예술단의 첫 평양 공연 이후에도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각에서는 처음 알려진 것과 달리 조이의 불참이 당일 통보가 아니라며 "사전 스케줄이 있으면 못 갈 수도 있지. 강제로 하는 공연도 아니고 회사에서도 이야기했다는데 왜 난리야”(tae****) , 애초에 처음 섭외할 때부터 조이는 불가능할 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4명이라도 와달라 해서간 건데 뭔 책임이고 문제야”(jang****) 라는 옹호하는 반응이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의견 측은 3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연에는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참석한 것을 지적하며 "애초에 참석을 못할 것 같았으면 가수든 소속사든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거절했어야지"(wat***), "일본 갈 시간에 평양을 갔어야지"(jinr****)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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