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평양에 '봄이 왔다'…'환호·감격·눈물'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3년 만에 어젯밤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조용필 등 11개 팀이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2시간 10분 동안 26곡을 선사하자, 1,500여 북한 주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 김정은 깜짝 관람…"가을엔 서울에서"
평양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깜짝 등장해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을 줘 고맙다"며 가을에는 서울에서 공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민주·한국 3파 구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모레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안 위원장의 출마 결심으로 서울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페트병까지 수거 불가?"…재활용 혼란 확산
비닐과 스티로폼에 이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플라스틱 폐기물도 재활용 품목에서 제외돼 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관련 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특별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톈궁 1호' 오늘 오전 남대서양 추락 유력
고장 난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지구에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남대서양이 최종 위치로 유력합니다.

▶ 전국 맑고 따뜻…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4월의 첫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 포근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