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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강, 2경기 연속 5회 못채워…4.1이닝 1실점
입력 2018-04-01 16:07 
NC다이노스 최금강.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최금강이 2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최금강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 수는 75개였다.
두 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 27일 마산 한화전에 이번 시즌 첫 등판한 최금강은 3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남겼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최금강은 잘 넘겼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은 최금강은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전준우에게 투수 앞 땅볼을 이끌어내 2아웃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대호와 채태인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번즈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는 삼자 범퇴 처리했고, 3회는 선두 타자 민병헌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다음,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전준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4회말 최금강은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채태인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 사이 이대호는 2루에 갔지만 번즈를 삼진, 한동희를 우익수 플라이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실점하고 말았다. 5회초 팀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최금강은 2루수 박민우 포구 실책으로 선두 타자 신본기를 출루 시킨 최금강은 김사훈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중견수 김성욱의 보살로 3루로 향하던 신본기를 잡아냈다.

무사 1,3루가 될 위기를 1사 1루를 막은 최금강은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2루로 결국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손아섭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하고 말았다.
NC는 실점이 나오자 곧바로 움직였다. 최금강을 내리고 배재환을 올렸다. 배재환은 전준우, 이대호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기실점을 막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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