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버나디나 흡족한 김기태 감독 “노력 많이 한다”
입력 2018-04-01 13:41 
김기태 감독이 버나디나(사진)를 칭찬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다.”
김기태 KIA 감독이 외인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칭찬했다. 1일 잠실 LG전을 앞둔 김 감독은 버나디나에 대해 이와 같은 표현으로 칭찬했다.
버나디나는 지난 31일까지 7경기에 출전, 타율 0.379 1홈런 4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도루도 벌써 4개나 성공했다. 공격과 주루, 모든 면에서 주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초반과 비교하면 사뭇 다르다. 버나디나는 2017시즌 초반 부진한 시간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그때마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KIA 코칭스태프는 신뢰를 내보였고 결국 5월 중순을 지나 적응에 성공한 뒤 정상급 타자로서 능력을 펼쳤다. 버나디나와의 재계약 여부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의 우승수성 필수과제로 꼽히기도 했다.
김 감독은 버나디나가 노력을 많이 한다. 참 열심히 한다”며 도루도 벌써 4개나 했는데 많이 뛰어줄수록 팀에 도움이 된다”고 거듭 칭찬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