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슈퍼주니어, 새 앨범 컴백하며 홈쇼핑 출연
입력 2018-04-01 13:17 
오는 12일 22시45분 슈퍼주니어가 CJ오쇼핑에 전격 출연한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 `리플레이` 컴백과 함께 에이바자르` 마스크팩 완판에 도전한다. <사진제공=CJ오쇼핑>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새 앨범 출시에 맞춰 홈쇼핑에 출연해 화제다.
CJ오쇼핑은 슈퍼주니어가 오는 12일 22시 45분부터 총 1시간 동안 '슈퍼마켓'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슈퍼주니어를 위해 만든 특별 기획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가 쇼호스트와 함께 '에이바자르' 마스크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슈퍼마켓' 인스타그램에서 슈퍼주니어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 발표를 축하하는 글이 올라오고, 슈퍼주니어가 모델인 마스크팩 '에이바자르'를 CJ오쇼핑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에 재출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성사됐다. CJ오쇼핑이 슈퍼주니어 측과 긴급 협의한 끝에 슈퍼주니어 리메이크 앨범 출시일에 맞춰 또 한 번의 방송 출연을 이끌어 냈다.
슈퍼주니어의 홈쇼핑 출연은 엉뚱한 공약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슈퍼주니어는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 기념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앨범이 20만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전원이 출연해 블랙 수트를 판매하겠다"고 공약했다. 실제 판매량이 20만장이 돌파하자 CJ오쇼핑이 발빠르게 '슈퍼마켓'기획방송을 제안했고 결과적으로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홈쇼핑이란 호응까지 얻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는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 시청률을 6배 이상 끌어올렸고, 방송 50분 만에 셀렙샵 '씨애앤(Ce&) 롱다운점퍼'를 1만9000개 이상 팔아 총 21억원 매출고를 올렸다.
UV, 루시드폴, 슈퍼주니어, 코미디빅리그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되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는 CJ오쇼핑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더하며 TV홈쇼핑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CJ오쇼핑 스타일콘텐츠2팀 고민정 PD는 "CJ오쇼핑은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TV홈쇼핑 '문화 아이콘'으로 주목 받아 왔다"며 "TV홈쇼핑이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라 TV라는 특장점을 활용해 고객 확보와 더불어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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