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30일 공동 인증브랜드 여움의 홍보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여경협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인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인증브랜드 여움을 론칭한 바 있다. 여움은 '여성의 꿈이 움트다, 여성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여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촉과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움 홍보관에는 여움 1, 2기에 참여했던 제품 중 총 62개의 제품이 들어왔다. 입점 제품 구성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 상품이 중심이 됐다.
여움 홍보관은 앞으로 유통채널의 MD와 벤더들이 상품 론칭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여움은 코레일 관광개발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작년 8개 업체, 올해 7개 업체를 입점시켰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엽회 회장은 개소식에서 "여성경제인들은 지금 한결 같이 판매와 마케팅이 어렵다고 말한다"면서 "인증브랜드 여움을 통해 여성기업의 우수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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