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된 분양시장, "첨단 제품으로 뚫는다"
입력 2008-05-19 13:25  | 수정 2008-05-20 14:14
침체된 분양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최첨단 제품을 갖춘 주택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품들은 안전과 편리성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맞춰졌습니다.
민성욱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문을 연 한 견본주택입니다.

거실 중앙에 TV대신 커다란 거울이 설치돼 있습니다.

리모콘을 누르자 영화가 시작됩니다.

욕실에서도 거울과 TV로 함께 쓸 수 있는 '미러TV'는 습기로 인한 문제나 감전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 한승은 / 미러TV업체 회장
-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욕실과 같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풀HD를 지원하는 엘씨디TV와 FM라디오를 포함해..."

세면대 높이가 사람 키에 맞춰 조절돼 어린 아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엌 일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싱크대도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원 / 세면대업체 사장
-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수도물 수압을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물을 쓰는 곳에서도 위험하지 않고 고장이 없고, 소음이 없습니다."

기분에 따라 밝기와 색을 조절 할 수 있는 감성 조명과 소음 없이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기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등 소비자들의 감성과 환경을 생각한 상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침체된 분양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주택업체들은 최첨단 빌트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