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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오담률, 가사 실수에 결국 탈락...누리꾼 "노래 좋았는데 아쉽다"
입력 2018-03-31 12:23 
'고등래퍼2' 오담률.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고등래퍼2' 오담률이 계속된 가사 실수에 결국 탈락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서는 2차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오담률은 이날 행주, 보이비와 무대에 올랐다. "스웨그 있는 모습들 말고도 인간 오담률의 모습도 있으니까 오담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오담률은 중간 점검 전 까지 가사를 수정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수정한 가사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오담률은 본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담률은 무대를 마친 후 "나에 대한 이야기여서 가사를 다 들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객원 심사위원들은 가사 실수가 아쉽지만 곡과 무대가 좋았다는 평을 남겼으나 오담률은 500점 만점에 355점을 받으며 탈락했다.
이에 오담률은 "작년과 똑같은 실수로 탈락을 해서 너무 아쉽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노래 진짜 좋았다. 진솔한 모습 볼 수 있었다", "성장 가능성이 보이더라. 프로로 데뷔해도 될 듯하다", "가사 문제는 앨범을 낼 때 수천 번씩 연습하면 자연히 나아질 것", "음원 성적은 정말 좋을 것 같은 곡이다. 좌절하지 말고 힘내서 데뷔했으면 좋겠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담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하온, 이병재는 500점 만점에 471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배연서와 윤진영, 3위는 조원우와 김윤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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