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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X 손예진 설렘가득 첫방...누리꾼 "계속 보고싶은 달달함"
입력 2018-03-31 09:3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손예진과 정해인의 설레는 로맨스가 그려진 '예쁜 누나'가 첫 방송을 시작하자 누리꾼들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손예진)과 서준희(정해인)의 설렘 가득한 미묘한 감정이 싹텄다.
첫 회에서는 윤진아와 미국 지사에서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의 재회가 그려졌다. 윤진아는 자신의 절친 서경선(장소연)의 동생 서준희와 회사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마음에 드는 여자 찾았냐"는 질문을 던진다. 서준희는 "불행히도 아직까진 윤진아 만한 여자가 없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날 가장 설레는 장면은 전 남자친구 이규민이 회사 앞까지 찾아와 매달리자 서준희는 윤진아의 어깨를 감싸며 당당하게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장면. 이를 두고 윤진아는 "얼마나 내가 후진 연애를 했으면 친구 동생까지 나서서 구해주느냐. 정말 창피하다"고 말했으나 서준희는 운이 좋은 거야. 후진 인간한테 평생 발목 잡혀 살 수도 있었잖아. 완전 럭키지”라며 장난스럽게 위로를 건네는 배려를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목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자꾸 보고 싶다", "설렘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손예진과 정해인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 "손예진의 사랑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려고 만든 드라마 같다. 두근거리고 좋다", "정해인 눈에서 꿀 떨어지는 줄. 달달하고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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